데날리프로....
데날리란이름은 미국의 데날리국립공원에서온것은 분명할것이고 뒤에 붙은 프로는 데날리공원을 탐방하는 산악인들을 지칭하진않을까
하고..혼자 가름해봅니다...그 어원이 어디에서 왔는지는 중요하지않지만 입에 착하니 달라붙는게 맘에 듭니다. 후훗...
현존하는 최고의배낭,전문산악인들을위한 배낭,그찬사는 이배낭을 알고난후 쉼없이 내 머리속에 기억됩니다.
비박산행을 자주갈수는없지만 어쩌다 시간이 허락하여 한번씩 다녀오고나면 장비에대한 아쉬움과 그에 비례해서 생겨나는
더좋은 장비에대한 욕구.....
이런류의 욕구들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타이어휠을 바꾸고,카오디오와 스피커를 구입하고,타이어를,전기장치를,엔진을,upgrade 하며 표현되고
사진을 즐기는 동호인들은 카메라와 렌즈,필터,가방,삼각대,를 구입하기에 여념이없습니다....
(나의 바로 옆옆 책상에 앉아있는 직장동료는 카메라 입문 2달만에 800만원어치를 사들이고있다...헐....)
자전거를 즐기는사람들...또는 골프,또는 축구,스키,스킨스쿠버,인간이 하는 거의 모든활동에는 자신을 위한것은
그것이 그무엇이든 좀더 좋은 좀더 나은 좀더 편한것들을 찾기 나름일것이며 이는 그누구도 부정하지못할 기본일꺼라 생각합니다.
그런 나의 욕구의 뿌리깊은... 하지만 쉽사리 말라죽지않는 가시덩굴이..이놈 데날리프로 배낭입니다...
2년전부터 구입하고 싶었지만 구입하지 못하고 망설였던 이놈....
물건의 가격은 공급과 구매의 절충선에서 이뤄지는 (뭐..가끔 거품이 많은 물건도 있지만...) 물질의 가치이기에
내게 데날리프로는 그가격의 필요충분의 가치가 있는 물질이라고 ....이미 쇄뇌되어 버렸었죠....
기존 구매자들의 평가와 그레고리 그들이 광고하는 글귀를통해 경험해보지도 않았으나 분명그러할것이다라고 믿게 만드는 뭔가에
현혹되었다할수있습니다.
의도 했던 하지않았던 결과적으로 이배낭을사용한다면 상당히 편할것이라는...상당히 만족할것이라는...
언젠가 어깨가 부러질듯한 고통을 감수하고 지리산 2박3일간의 종주를하며 나자신에게 수없이 되물었던 질문..
"도대체 나의 배낭에서 무엇을 더빼내야 내 어깨가 편안해 질수있는가..."
라는 의문의 해답이 바로 이것이다라는 확신으로 변하며 각인됩니다...
붉은색옷한벌도 없고 붉은색 양말한켤레 가지고있지않는 내가...저렇게 시뻘건 대형 배낭을
구매하게까지 만든 내주변 친하지도 않는 아니 얼굴도 모르는 그 모두에게 박수를 아끼고 싶지않습니다...대단합니다요...후훗...
과연 모두가 말하는 최고의 배낭의 기능과 감성적품질은 어느정도인가를 알아보기위해서...
뿌리깊은 욕구의 가시덩굴을 걷어내기위해서...
하루에도 몇번씩 인터넷을 뒤져가며 물건을 찾아헤메었던 시간적손실의 절감하기위해...
나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
...그래...저래... 내것으로 만듭니다...
평소엔 이틀만에 오던 물건이 이번엔 1주일만에 도착합니다...
박스한번 큽니다...
크라임xx에서 50만원대 (병행수입품)
에니xx에서 55만원대 (병행수입품)
okoutdoor 에서 64만원대 (에코로바정품)
대구시내 알아주는 매장에들러 (거기에 데날리가 있다더군요) 사장님을 만나 조용히 말합니다...
사장님 데날리프로 s 현찰로 어디까지 됩니까...
s 귀한데...~~
75만원까지 해줄께요 그이하는 안됩니다...a/s 되는 에코로바 정품입니다...~~
아~ 그래요....그러면서 뒤도 안돌아보고 나와서 구매결정을 했다...요즘은 환율때문에 병행수입품으로는
구할수도 없고...반포텍슈퍼라이트2구입한지 한달이 다되어가건만 아직 비박도 못한게 한스러워 지름신을 내림굿받습니다...
아~~ 데이지체인이 블랙으로 왔습니다....ㅋㅋㅋㅋ
오케이에 재고가 흰색밖에 없다고했는데....고마운 오케이 매장직원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는군요...
어디서 블랙재고를 구하셨는지...감사감사...화이트 데이지체인색상을 붉은색이 강조되는 반면
블랙색상의 데이지체인은 오히려 검은색의 느낌이 더듭니다...
이전까지 함께 했던 써미트 콘퀘스트(60리터)와 바우데퓨튜라(38리터) 배낭과 비교들어갑니다.
어께벨트,허리벨트,등받이,배낭천,,,모두가 기존배낭들보다 좋아보이는 이유는뭘까요...ㅋㅋ
Fit is Everythin....<<+++ 이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레고리배낭은 신체size 별로 배낭또한 구분이 됩니다...제키에는 당연히 "s"
텍가 990.000 이런거...맘편히 구매할수있는 날이 오긴 올까요 ㅡ.,ㅡㅋ
상판덮개는 따로 떼어내어 허리색으로 사용할수있게 해놨습니다...
Serial no...요게 있어야 a/s 가된다더군요...데날리 배낭구조상 플라스틱 지지대가 많은데..가끔
이런류가 깨어지는일이 발생됩니다...그때는 a/s 밖에 도리가 없겠죠?? 아...따로 구매하는 방법도 있지만...힘들죠..
바닥에 있는 이물건의 사용처를 아시는분은 리플부탁드립니다...무슨 호스를 달아놨누...마모
방지용인것은 자명하다...헌데...뭐 그런걸.배낭에 달일이 있나...싶습니다..
알루미늄 등판입니다...
이것저것 다짚어 넣어봅니다...빵빵하군요...
텐트,침낭,침낭커버,에어매트,코펫,버너,개스,랜턴,자켓,몽키,쉐펠구스,날진수통,반찬통,나중엔 더넣을게 마땅치않아
베게,이불,츄리링도 한벌 넣습니다.
포스가 느껴집니다....
두께가 장난이 아니더군요...저 두께 확장력때문에 100리터가 들어차지않겠나 싶습니다.
콘퀘스트 60두배는 들어가겠습니다..
저울로 달아본결과 22kg...아...뭐라표현해야될까요...허리쪽...엉덩이 위에 받쳐주는 저폼이
무게를 잘분산해주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콘퀘스트보다 딱딱하면서...약 20mm 정도 더튀어
나와 있거든요...그리고...허리벨트폼들또한 두껍고 더욱 타이트하게 제 허리를 조여줄수있습니다..
콘퀘스트는 아무리 조여도 원래 프리size 의 벨트이다보니 확실히 감싸주질 못하거든요...
주흘산 산행시 롤메트를 주변에 두른후 첫 산행에 나섭니다.12kg 의 무게만 넣은후 왕복
4시간 거리를 다녀봅니다...
100리터 라고 느껴지질않을만큼 피트한느낌이 납니다.
나름 당일산행에도 사용할수있겠다싶습니다
무거운건 매한가지입니다....마술배낭이 아닌이상 중력의법칙을 벗어나긴어렵겠죠...
검은색느낌이 더나서 더더욱 맘에 듭니다...
함께 구입한 레키스틱과 잘 어울립니다.....
종합적으로...
후회없는구매
후회없는선택
이상...아무도 읽지않는글...마쳐봅니다...
다음은...이번주주말 태백산 산행기~!! 아~~기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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