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비

캠프3 티타늄 스토브 / KB-0101 / ㈜ 코베아

비온산 2009. 2. 3. 00:16

코베아 부스터 플러스원, 캠4,옵저버에 이은 캠3버너입니다.

 

삼계절 주력으로 캠4를 ,동계 주력으로 플원을

 

그리고 보조 버너로 (밥과 국을 동시에 조리하거나 주력 버너의 고장및 문제발생시 대처용으로 활용)

 

캠56과 캠3를 비교검토하던중 압전 자동 점화장치가 맘에 들어 캠3를 구매하게됩니다.

 

구매처: ok

 

구매금액 : 정가 58,000 ->할인금액  47,400 (현재 모카페에서 44,500 에 공구확인, 정말 장비 제값주는건 바보짓이 아닐까 싶습니다.)

 

 

 

 담배갑 크기만 하군요..

 

 

케이스 측면입니다.

 

 

케이스를 벗기면 보시는바와 같은 하드케이스가 나옵니다. 수납성이 좋습니다.

 

 

 

정말 귀엽습니다.

 

첫 사용처는 문복산이었습니다.

 

라면을 끓여먹고 추위때문에 버너를 끄지않은상태로 코펫을 계속 올려놨더니

 

반정도 먹었을까요??

 

갑자기 틱하는 소리가 나는게 아닙니까... 코펫을 얼른 들어내린후 알루미늄으로된 바람막이 안을 보니

 

점화장치가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코펫 하부에서 내려오는 열기를 버티지못하고 녹아내린것이지요..

 

나름 수리해볼려고 분해조립을 해봤지만 별도 부품을 구매하지않는이상 수리는 불가하겠더군요...

 

장점 :

 

1. 수납성 (보시다시피 가볍고 작습니다.)

2. 경량 (캠4나 플원과는 비교가안되죠 서브아이템으로는 제격이 아닐까요...)

3. 화력 (금방끓어오릅디다)

 

단점 :

1. 상단볼트 망실 (상단 볼트가 잘풀립니다. 새로나온제품은 개선이됐지만 구형의경우 잦은 망실로인해 a/s문의가 많죠)

2. 점화장치 고장 (작은 사이즈로인해 캠4와는 다르게 점화장치와 화구와의 거리가 상당히 가깝습니다.해서 녹기도 잘녹죠...첫사용에

   녹아내린게 억울해서 일단 수리는하지만 다음번에 또 고장이나면 그냥 토치나 라이터를 사용하는게 옳을듯 싶습니다.절대 부스타캄 히터

    라던지 콜맨히터같은 난방류나 조리시간이 긴음식은 피해야될것으로 사료됩니다.)

3.가격 (캠3 오리지날격인 바우데 티타늄 버너 55,000 입니다. 캠3 정가가 58,000 원.. 물론 할인받으면 47,000에 구매가능하지만 쩜...글쵸..

   a/s를 관과하서는 안될문제지만 가격거품은 어느제품이나 어쩔수없는게아닐까요..)

4. 내구성 (아무리 티탄이라도 원체 경량화에 신경을쓰다보니 삼발이가 휘어진다던지 하는 변형이 가끔 생깁니다. 무거운 코펫을 올려놓고

    오랜시간 조리는 피해야됩니다.)

 

얼핏보면 무진장 불만많이 생기는 제품같이 보일수도있지만 결코 그러하지 않습니다. 경쟁제품으로 경량화 제품중 브런턴가스버너가격이

10만원을 넘어서고 옵티머스 크럭스 버너 (56,000) 등도 전혀 a/s 가 불가하단걸 보면 (그렇다고 자주고장나는것도 아니지만..)

국산 코베아제품을 구매함이 결코 잘못된 판단이라생각되진않습니다...

 

 

 

상세 설명...

로긴하면 가격이 툭... 떨어집니다..

 

 

코베아 본사에 a/s 관련 문의를 올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정확히 9시 반에 전화가 오더군요... 수리제품 바로보내준다는군요...

 

일전에 플원 누유로 인해 a/s 의뢰했을때도 그러하더니 이번에도 실망없이 최강의 a/s 를 보여줍니다...

 

고객에게 변함없이 신뢰를 주는 코베아가 한국 제품이란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리콜들어간 부스타캄이 한층업글되어지길 ,,,

버너는 옴니를 넘어서고

스틱은 레키를 넘어서고

렌턴은 페츨을 넘어서고

텐트는 블랙다이아몬드를

코펫이나 오토캠핑용품은 스노우픽을 넘어서는

그날이 오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