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가지나온곳

야영 101122

비온산 2010. 11. 22. 20:03

사람마다 피곤하면 나타나는 특징들이 있습니다.

 

제특징은 입가에 물집?? 수포??가 나타나죠....

 

입가에 물집들이 터지고나면 딱지가 다시 너저분하게 붙어있죠....

 

물집상태로 1주일

 

다시 딱지 상태로 1주일

 

약2주간은 사람이 지저분해보입니다.

 

요즘 제가 그러구 다니죠....지저분해 보이는게 아니라 지저분합니다.

 

눈은 시뻘게 가지고...거지같은....

 

주말 하루 쉰다고....

 

뭉쳐진 어께가 , 쓰린속이 , 자꾸 땡기는 뒷골이....

 

좋아지겠나요???

 

그래도 나서 봅니다.

 

그냥 따뜻한 침대속에 파고들고싶은맘 떨쳐버리고

 

싫어하는 운전을 짧게할수있는 가장 가까운곳으로......

 

 

 

녹색타프 구입한지 두어달만에 펼쳐봅니다....

 

SIZE 는 조금...작은듯....

 

해서 빨간색 타프를 좀더 큰사이즈로 구입해놓기는 했는데.....

 

이날...들고도 갔었는데....펼쳐볼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반포텍 슈퍼라이트 2 와 어울리는 색이 이놈이라....

 

새벽녁에 설치하고 노스스타 불빛을 메인으로 두고 사진을 남김니다.

 

가지고간 맥주도 안주거리들도 아무것도 먹고싶은맘이 안듭니다.

 

어서빨리 자고싶은 마음만 점점 커질뿐....

 

 

 

 

체감온도는 영하 5도정도는 안되겠냐...싶었는데

 

온도계는 영상 3도를 가르킵니다...

 

 

다음날아침 성애가 이뻐 한컷...

 

 

영천 봉정수로 자갈밭입니다.

 

낚시터로 더욱 유명하죠....

 

다좋은데...바닥이 자갈이라....좀...글쵸...

 

 

처녀출장

 

오캠 98리터 배낭

 

오캠 1500g 침낭....

 

침낭 지퍼 끝까지 바둥바둥 끌어올렸더니....

 

앞뒤가 뒤집혀있는거 아닙니까.... 헤드가 얼굴에 올줄이야...

 

지퍼 다시내리고

 

침낭 뒤집어 똑바로하고

 

다시 비집고 들어가

 

바둥바둥 지퍼를 올립니다. 중간중간 끼이면 다시 내리고 다시올리고... 바둥바둥....

 

딱...거기까지...기억나내요....

 

 

일어나....주변둘러보고....

 

사진 몇장찍고....

 

 

타프 모서리 웨빙처리가 아쉬웠습니다.

 

스트링묶으려니 툭 하고 끊어지더군요....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a/s 처리 해달라고 할려다

 

택배보내고 받고 뭐하고 저거하고.....

 

귀찮습ㄴ디ㅏ....

 

 

미스테린 렌치 g6000 copy 배낭입니다.

 

완전 ...copy 에다가 플러스알파로

 

측면 몰리 시스템적용

 

허리 벨트 몰리시스템적용

 

어께벨트 위치조절 (1군데 추가)

 

등등.....

 

이거...상시판매로 s,m size 로 일반판매하면

 

미스테리렌치사에서 고발할수도있겠다...싶더군요....

 

상당히 착용감이 좋았습ㄴ디ㅏ...

 

멋도있고....

 

박음질에 쓰인 실의 내구성만 확인이된다면

 

극추 item 입니다....

 

 

 

측면 몰리는 g6ooo 에는 없는 시스템입니다....허리벨트에도 보이죠???

 

 

차유리를 거울삼아 셀카짓함 해봅니다.

 

어께벨트 각도가 스펙(45도) 대비 낮은듯 하내요...

 

요크를 더 줄여야겠군요...

 

 

일요일인데,....

 

일이있어 부랴부랴 라면하나 끓여먹지도못하고 철수합니다....

 

언젠가 늘어지게 잠만잤던 야영의 하루가 그리운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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