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벼르고 벼르던 사량도 지리산을 다녀옵니다.
몇년만인지 기억도 안나도록 오랜만에 타보는 배 란것과
운해가 아닌 바다를 둘러싼 산새가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100대명산중 24위까지 올라갈 이유가 있겠다 싶습니다.
사량호 타는 재미와 바다와 산을 동시에 담아볼수있는 사량도 지리산... 극추입니다.
초행길이라 몇몇 문제가 있었습니다. 누군가 처음 사량도 가실꺼라면 참고하시라 몇가지 TIP 적어 놓습니다.
1. 통영 시내 숙박시설 부족 (가족,친구,연인과 사량도를 목표로 1박2일을 염두해두신다면 제일먼저 잠잘곳을 마련하세요 통영 시내에는
횟집은 많아도 숙박시설은 태부족입니다.(찜질방도 수용인원 초과)
싱싱한 회에 소주한잔하고 자러갈께 아니라 방부터 잡고 움직이는게 옳습니다.)
2. 배표 구입방법.... (단체로 사량도를 오는 등산객들 덕분에 배표가 상당히 부족합니다. 저도 사량도에 갇혀 두시간 넘게 못나오고 있었드랬죠... 산행시간이 넉넉히 5시간 정도니깐 미리 나올배를 구해 놓아야합니다,산타고 내려와서 표사실 생각은 접어두시길바래요....)
3. 통영빠져나오기....(주말엔 차들이 넘쳐납니다... 일반도로보다는 샛길..특히 농로를 활용해보세요 몇시간은 절약됩니다...
농로를 찾는 방법은 걍 암생각말고 다른차들 논길로 가는거 보이면 무작정 따라가보세요...)
평일날 조용할때 다시한번 타보고 싶은 사량도 지리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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