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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사관 이터뷰를 마치고...
또 언제 올라올지도 모를 서울이기에..
근처 경복궁으로 향합니다.
나이 50이 다되어 처음 마주한 경복궁...
흠...
작년에
일본 교토, 오사카 , 나라
중국 예안
몇해전 둘러본
러시아 여름궁전, 호박궁전..
들에 대비..
한국의 경복궁은....
아무리...
일제의 만행으로 불타 소실된곳도 많고
여전히 복원이 진행중이라고는 하지만....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자신있게 보여주기엔 부족함이 많아 보였습니다.
페인트 벗겨진곳 , 엉성한 철망들 , 가짜 수염과 어설픈 막대기를 든 초병 교대식...
곳곳의 물웅덩이 , 진흙 , 볼품없는 나무...
특히나 보기싫었던 기와 지붕에 발라놓은 콘크리트 덩어리들...
복원사업에 좀더 많은 예산과 투자가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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