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 비자 승인 경험담

미대사관 예약시간

9시30분

대구에서 4시에기상

5시58분 첫기차를타고 서울역으로 올라갑니다.
 
회사 에이젼시에서 이틀전에 사전 인터뷰도하고
 
이것저것 준비하고 올라가는 길이지만
 
은근 긴장되는건 숨길수가 없내요...

동대구역이 조용하내요... 첫차로 올라가는건 처음입니다.

이거 찍고 바로 잠들었던 기억이 나내요...

서울에 어찌 친척한명이 없을까요. 1년에 서울올일이 다섯손가락 안에 들꺼같습니다.

 
대사관들어갈때는 투명 파일과 핸드폰 , 열쇄꾸러미 하나만 가능하다고해서
 
근처 광화문역 2번 출구로 들어가서
 
보관함에 가방을 넣어봅니다.
 
제일 작은거 사용하셔도 남자 백팩은 거뜬히 들어갈정도고
 
사용료도 2-3천원밖에 안나오기 때문에 
 
부담없이 사용하시면 됩니다.
 
근대..
 
가방들고 들어가도 됩니다.
 
검색대를 통과하기때문에
 
알고서 들고들 오시는건지 모르고서 들고오시는건지 가방들고 계시는분들이 생각 보다 많아서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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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라오시면 2번출구 앞에 세종대왕님이...
 
저는 대사관과..광화문광장.. 경복궁이 이렇게 가까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덕수궁도 근처에있더군요.

9시 20분 예약하고 8시 10분 부터 줄을 섰는대
 
생각보다 줄이 빨리 줄어들어서
 
입장은 8시 50분 정도에 들어갔습니다.

 
1층 수색대를 통과한후
 
2층으로 가시면 아래 스케치와 같은 인터뷰 장소가 나옵니다.
 
옛기사에 나온 사진과 현재 차이점은
 
의자는 E 비자열만 맨뒤에 한열만 남겨두고 나 사라진 상태고
 
아래 스캐치처럼 접수 -- 지문등록 --- 대기-----인터뷰 ----
 
이런식으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내용이 전부다 들리는 오픈식이구요..
 
저같은경우
 
1. 회사 이름
2. 직원수
3. 하는 일과 직책 , 근무 연수
4. 신규 개발 차종 메이커, 차종 
5. 미국에서 받을 연봉
 
이정도만 영어로 짧게 대답하니 
 
밝은 표정으로 승인해주면서 1주일후에 비자 받을수있다고 해서 순조롭게 끝났습니다.
 
마지막 지문인식할때 손에 땀이 많이 났던지 인식이 안되서 바지에 두세번 문질렀던거 보면 긴장을 많이 하긴 했었나 봅니다.
 
2층에서 거의 두시간정도 대기하면서 봤는데...
 
거절율은 3-40%는 되어보였고...
 
합격하는 사람들 대부분 짧은 영어대화로...

또는
 
대사관 미국인 면접관이 어설픈 한국어로 인터뷰해서 합격이되고
 
반면

떨어지는 사람들은
 
면접관이 버튼을 눌러서 통역관을 호출하면....
 
대부분 거절 되더군요...
(실컷 질문 15-20분하고선...거절...)
 
바로앞 두분이 거절되는걸 옆에서 지켜보는데.... 안타깝더군요...
 
 
저는 회사와 연결된 전문 에이젼시와 진행했기때문에
 
첫 질문을 받을때 이미 합격했구나...싶었습니다.
 
본인의 범죄이력이나
 
특별한 문제가 없는이상

대부분 E2비자가 승인이 되어 왔는데
 
트럼프 정부들어 첫 E2신청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무탈하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너무 쫄지마세요.

될사람은 되고

안될사람은 안됩니다.

10시 20분 OUT

 
 
 
 
일주일후 착불로 도착한 여권입니다.
 
수령지를 집으로 하는 바람에..
 
우체통에넣어 달라고 요청드리고..
 
2만원 계좌이체했내요..
 
 
 
 
이상 짧은 E2비자 경험담 이었습니다.
 
미국 관세전쟁이 어느정도 정리되면
 
미국에서의 생활이 기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