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비

[마운틴하드웨어] Bedlam Vest[OM3170], MICROSTRETCH ZIP T [OE3667]

비온산 2010. 12. 12. 20:00

총 주문금액 상품명 개별금액 수량
  171,950원

[마운틴하드웨어]Men's Bedlam Vest[OM3170][브라운/그레이 선택] ( Titanium(031)/S(90) )

85,500원 1개    

[마운틴하드웨어]MEN'S MICROSTRETCH ZIP T [OE3667] ( BLACK(010)/M )

86,450원 1개    

 

 

 

 

GOOD

 

등산장비들....

 

옷가지들....

 

가지가지 종류도 많습니다....

 

맨처음 회사에서 해마다 지급해주는 필라 츄리링 한벌로 산행을 다녔드랬죠....

 

아직도 그날이 생생합니다.... 비슬산이었었는데....나무짝대기에 생수통하나에 노스페이스 18리터 사이버샷 하나들고

 

쫄래쫄래 잘도 다녔었죠...

 

산정상에 진달래 군락지가...사람한명 지나다닐수있는 좁은길이었는데....

 

저혼자 츄리링에 짝대기 들고 왔지...

 

다른사람들 전부다 등산복을 입고 있더군요...스틱이랑...배낭이랑...

 

머쓱...했습니다...

 

절대 쪽팔린다든지...뭐...그랬던건 아니구요....

 

그날 산행이 끝난후 곧바로 등산복을 구입했습니다.....

 

칸투칸이라는 회사였는데...

 

주머니가벼운 저에겐 딱인 제품이었습니다...

 

바지하나에 만이천원

 

상의 하나에 8천원

 

스틱하나에 2만원

 

그리 사계절을 보냈내요.....

 

첫 지리산 종주도 칸투칸과 함께 했었습니다....

 

지리산 휴게소에서 만난 고수분들은 제 초절쩡 초짜 장비들을두고

 

이런저런 태클을 겁니다.

 

스틱은 이런걸 쓰면안된다느니 , 이 등산화는 잘미끄러진다느니 , 옷이 땀이 잘 안마른다느니 , 배낭 어께 각도가 안맞다느니,

 

그때....까지도....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부끄럽다느니 , 짜증이 난다느니 , 뭐...그런 잡다한 아무런 감정도 없었습니다.

 

아....그래...그런가보다... 머...이정도였죠.....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산행 횟수는 늘어가고

 

그횟수에 비례하여 산행정보, 각종장비 , 의류 , 신발등의 정보가  머리와 눈을 자극하기 시작합니다.

 

가지고 싶고 입고싶고 메고싶고 , 싶고 , 싶고 , 뭐....그렇죠.....사람사는게 다....

 

좀더 좋고 좀더 편한물건을 찾는건 당연한 이치라 생각됩니다.

 

칸투칸에서 시야를 주변으로 넓히자......

 

너무너무너무 많은 제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열하기도 귀찮을정도로 많은 브랜드들이 제 머리속에 멤도내요

 

이젠 마주오는사람 옷차림만 봐도 연봉이 짐작갈정도입니다. ㅋㅋ

 

브랜드외우는 재미도 솔솔찮더군요, 재질의 특성과 가격대 제조사와 국가 ....공부에 이런흥미를 느꼈다면....큰사람되었을것을....

 

장비관련 글을 열심히 읽고 재미있어라하는 제모습을보면 헛웃음만 나오내요....근데 어쩜니까...이런게 재밌는데요....

 

이런저런 옷가지류 장비들을 기준없이 구매하다보니 어느순간

 

무언가를 선택해야된다는것은 즐거움도 주지만 갈등과 고민또한 동반하게된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 많은 메이커의 의류와 장비

 

그많은 가격대와 갖가지의 종류들.....

 

알면알수록 보면볼수록 선택의 시간이 길어지고 그런 지루함이 언제부터인가 부담감으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해서...나름 찾아낸 방법이 구매 메이커를 선정하여 그속에서 ITEM 을 선정하여

 

불필요한 검토의 시간을 줄여보자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의류 : 상의 (마운틴하드웨어)

         하의 (무조껀 입어보고.....체격이 저주받은 몸매인지라....다리는 짧고 , 장단지는 굵어서 무.조.껀 입어보고 맞는놈으로 구매합니다.

                  바지류는 되도록 국내산제품을 애용합니다. 별도로 기장줄일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ㅋㅋㅋㅋ)

 

캠핑장비 : 코베아

 

배낭 : 그레고리 OR 도이터

 

물론...상기 선정 업체외에도 수많은 업체와 거래를 하고있긴하지만

 

기본베이스로 잡고가는게 그렇다는거죠....

 

 

 

일단 퇴근......담에 얘기 계속 해야징....ㅋㅋㅋㅋ

 

잠이모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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