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생활

김광석 _ 사랑했지만

비온산 2009. 12. 6. 16:51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그대 음성 빛속으로 사라져 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뿐 다가설수 없어

 

지친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이렇게 멀리서 바라볼뿐 다가설수없어

 

지친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수밖에

 

그대를 사랑 했지만

 

그대를 사랑 했지만

 

 

 

 

 

 

 

 

 

 

 

 

 

 

 

 

 

 

 

 

 

 

 

 

 

 

 

 

 

 

 

 

 

 

 

 

 

 

 

 

 

 

칙칙한 방에 혼자 있는 모습이

 

영~ 거지같아

 

만나고 싶은 친구도 없고

 

먹고 싶은 음식도 없다

 

아무생각도 필요없는 산에 가고싶은데

 

비가온다

 

젠장

 

출근해서 밀린일을 할까??

 

일요일인데 고작 떠오른게 사무실에 들어가서 일이나 할까다...

 

재미없다 정말.....

 

365일중 360일이 혼자가 편한데.

 

오늘이 바로 5일중 하나인가보다.

 

듣고싶은던 노래들 들으며 힘을 내어본다,

 

김광석....

 

그녀가 처음울던날,사랑했지만,너무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등등

 

노래방에서 모니터 가사안보고 부를수있는노래들중 대다수가 김광석 노래다...

 

나도 16소년의 시절로 돌아가고싶은데.....

 

이런 노래들이 잠시나마 내가 지금의 내가 전부가 아님을 일깨워준다

 

그만 끄적이고...

 

밀린 빨래나 햐...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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