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생활

The Black skirts-Antifreeze

비온산 2009. 12. 28. 23:35

 

너는 내가 처음보는 눈동자야.....

 

 

 

 

 

 

 

 

 

 

 

 

 

 

Antifreeze - 검정치마(The Black Skirts)

우린 오래 전부터
어쩔 수 없는 거였어
우주속을 홀로 떠돌며
많이 외로워 하다가

어느 순간 태양과 달이 겹치게 될 때면
모든것을 이해할 수 있을 거야

하늘에선 비만 내렸어
뼈속까지 다 젖었어
얼마있다 비가 그쳤어
대신 눈이 내리더니

영화에서도 볼 수 없던 눈보라가 일 때
너는 내가 처음 봤던 눈동자야

낯익은 거리들이 거울처럼 반짝여도
네가 건내주는 커피 위에 살얼음이 떠도
우리들은 얼어붙지 않을거야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거야
춤을 추는 절망이랑 싸울거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숨이 막힐 것 같이 차가웠던 공기속에
너의 체온이 내게 스며 들어오고 있어
우리들은 얼어붙지 않을거야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거야
춤을 추는 절망이랑 싸울거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너와 나의 세대가 마지막이면 어떡해
또 다른 빙하기가 찾아오면 어떡해
긴 세월을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그 사랑을 기다려 줄 그런 사람을 찾는거야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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