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ZL MYO XP
몇년동안 2만5천언짤 옥션표 LED HEAD LANTERN 잘쓰다가...
이번에 업글했습니다.
업글.....이거 별로 안좋아해서....아니...안좋아 한다기 보다는 .....아껴살려고.
초보때..(물론 지금도 초보지만...) 초보때 사용하던거 지속적으로 사용할려구 하였으나
진짜 말도 안되는 핑계로....
구입했습니다....
전주...치키봉이랑 가산 산성 산행을 하다...머...늦은 입산 시간이라 예상은 했지만
해는 저물고...기다렸다는듯 배낭에서 HEAD LANTERN 을 꺼냈더니...이거 웬걸요....
밧데리가 다되었더군요...날씨가 추운관계로 집에서 체크할때보다 빌빌거립니다...
켁....
2시간은 더 내려가야하는데....뵈는건없고....
별수없이 처녀출장간 D2 화면 불빛을 LANTERN 불빛 대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사실 햅틱팝 화면 불빛이 더 강했으나...
혹시 모를 안전사고때 전화 마저 아니되면 안된다는 생각에 D2화면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죠....
이건머 ....스틱도 사용못하고...절전기능으로 불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놈을
산길에 비춰가며 사용하니 죽을 맛이 었습니다.....발목도 두어번 접질렀내요 ㅡ.,ㅡㅋ
해서....내려와 곰곰히 생각하니...밧데리 잔량을 확인할수있는 랜턴이 있으면 오늘같은 일이 없겠구나...
한번 찾아보자~~
해서...
결국 MYO XP 를 구입하게 되었다는 결론....흠....
사실 전부터 가지고 싶었는데...
업글은 자중해야된다는 제 지론과 상충되는 욕망인지라
조금은 억지스러운 사유로 구입했습니다. 후훗...
이번기회로 가시거리,루멘,사용전지,가격대,등등 알지못했던 정보들을 많이 배웠으니 업글한 나자신을
그만 다그쳐야겠습니다.
끝까지 경합을 벌였던 루시도 TX1을 택하지 않은 이유는 아래...사진과 함께...얘기해보겠습니다...
동봉된 설명서입니다.
이런 설명서 잘 안보여서 다~ 찍어올립니다.
페츨의 몇몇 구 모델의 경우 상하 조절기능이 없어 상당히 불편하다는 글을 접한후
OK측의 설명을 열심히 읽었는데....도대체 몇도까지 조절이 가능한지 궁금했드랬죠...
지금 가지고있는 옥션표랜턴은 90도까지 조절이 되는데....XP 는 약 75도 정도??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그정도면 ...문제없죠...
중간 벨트는 체결이 안된상태로 포장되어있습니다. 헤드 전,후 부분이 두상에 맞아 떨어지게
디자인이 되어있기때문에 밴드를 이전보다 약하게 조절해도 흘러내리지 않고 머리에 잘 안착됩니다.
결론은 중간벨트는 굳이 사용안해도 될듯싶다는거죠....
음...
이전 옥션표가 OPTIMUM....수준이었죠...아마 일반적인 중국산 랜턴의 밝기가 아닐까싶내요...
공급원이 산이름입니다....지현옥씨가 계신곳....
마무트 루시도를 OK 교대 매장에서 접할수있었는데
실물을 보니 사진보다 내구성도 떨어져 보이고 조잡해 보였습니다.
포장상태부터 맘에 안들더군요, 가격도 마이오XP 보다 3만원 더비싸고 가시거리도 30미터나 더 밝지만
디자인,내구성??(비온산생각) 성적이 우수한 페츨의 마이오XP 로 결정하게됩니다.
사용후기에 마이오XP 가 자동차 라이트 불빛이라면 루시도는 등대불빛정도란글이 막판까지 혼선을 일으켰지만
산에서 자동차 라이트 정도면 충분하지않겠나 싶어 (과거 3년간 2만5천언짤로 잘 살아왔기때문에 ...)
클릭의 끝장을 냅니다...
프랑스 VS 중국
음...단점???
그래요...단점이랄수 있겠내요....
랜턴 헤드와 밧데리 일체형은 수납(착용이 아닙니다...) 하기가 편리합니다.
일반적으로 헤드랜턴을 데날리허리밸트에 업글로 달아놓은 포켓에 넣어두는데.....일체형은 넣고 빼기가 상당히 수월하지만
XP는 해드따로....밧데리 케이스 따로...거기다 전선까지 따로 나와 있는관계로...이전보다 수납이 불편합니다. 딱 들면...번잡해요...
또한 사용하는 밧데리도 일체형은 대부분 무게 때문에 AAA 형 3EA 를 쓰는데, 분리형은 AA 형 3EA 를 사용하죠....
장비를 구입할때 기존 장비와 연료및 전지가 호환 가능하냐는것 또한 중요한 검토 사항이 됩니다. 이전 물품을 봤을땐 AAA형으로
구입해야했건만....루시도또한 AA 형 이라 전지호환의 목표는 포기하고 그냥 구입합니다...
손전등,무전기,옥션표헤드랜턴은 AAA 형 밧데리
마이오XP,텐트용 옥션표 LED 랜턴은 AA 형 밧데리...이거참...번잡하게 되어버렸내요....
이쁩니다.. ㅋ 루시도는 이런맛이 없어요....
버튼이 특이한데요...헤드를 안쪽으로 접어 넣으면 불필요하게 켜지는것을 바지하기위한 페츨의 아이디어를
볼수있습니다. 버튼이 눌려지지않게 좌우에있는 플라스틱 돌기들이 숨겨주죠...
마이오같은 경우엔 180도가 돌아가서 아예 랜즈도 보호해준다더군요...180도 돌아가는놈치고 튼튼한놈 못봤습니다. ㅋㅋ
광각랜즈를 사용하시면 빛이 넓게 퍼져 근거리용으로 사용하시기 좋습니다.
일체형입니다.......가격도 저렴하고.....일체형 1순위는 코베아의 머큐리죠..
가시거리가 짧고 포커싱 조절부분이 약해보여 아쉽지만 예선 탈락했드랬죠....125루멘이면 상당한 밝기입니다...
루시도 (가시거리105M) > 마이오XP (85~150루멘,가시거리 75M) > 머큐리 (125루멘,가시거리 약 60M)
중간 벨트 연결고리입니다... 당황스러운건...저 플라스틱 연결고리는 한번 채결하면 분리가 불가능하 TYPE
이라...누구라도 체결을 망설이게 만드는 약점이 있습니다....
3단계 밝기 모드, 모드별 가시거리,부스터 모드시 가시거리는 사진속 표를 보세요...
밧데리케이스는 고무로 되어있습니다. 별도 체결장치없이 핸드폰 실리콘 케이스 처럼 덮어씌우고 벗기는 타입이라보시면 됩니다.
방수가 의심스럽군요...빗물이 잘타고 내려갈수있게 디자인은 되어있던데...우중산행시 테스트해봐야겠내요..
녹색, 주황,빨강으로 밧데리 잔량을 표시합니다.
동계엔 밧데리 케이스에 핫팩을 감싸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혹한기에 저도한번 도전해봐야겠내요...
서비스로 받은 비너...모자걸때, 카메라 케이스를 허리밸트에 고정할때,접이식 의자를 배낭에 체결할때,
텐트스트링을 고정할때,등등 여러가지로 활용도가 높은ITEM 이죠...
당일산행시 지금 가지고있는 쿨러는 너무커서 아담한놈으로 추가 구매해보았습니다.
샌드위치,딸기우유,구운계란,김밥한줄,이렇게는 ...무난히 들어가겠내요....
할인받으면 108,000에 구입할수있습니다.
아디랑 패스워드 공유하고 싶내요 후훗...WIN WIN 전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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