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비

hope-hill_다크론 침낭(HP-803)

비온산 2009. 5. 17. 21:23

봄이되니 1500g 로엠침낭은 더워서 잠을 못자겠더군요....

 

잠시 이침낭을 아니 짚을수가 없군요...

 

고가의 동계용 침낭을 구입못하고 있던중 지인의 소개로 구입하게된놈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가격이 무지하게 착합니다. 제가 구입할때만해도 아래가격의 5만원은 더비쌌지만

 

여타제품들은 도저히 구입할수있는 입장이 못됐었고...

 

찾다 찾다 구입한게 이놈입니다.

 

소백산 정산에서 눈얼음 위에서도 잠을 자봤지만 성능만족합니다.

 

머 털이 삐져나온다,냄새가난다, 이런저런 불편의 글도 봤지만 아래댓글을 캡쳐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은

 

사용후기가 괜찮습니다.

 

용돈이 빠듯한 초보비박인들에게 제격이 아닐까 싶내요...

 

각설하고...

 

부피도크고 덥기도 덥고 한번은 ..

 

 

 

하계용침낭인  마이크로 로프트침낭을 가지고 야영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추위와의 사투를 벌이다 그냥 하계용으로 사용함이 옳겠다는 판단을 내리고...

 

3계절용 침낭을 검색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3계절용 침낭을 구입하기위한 몇가지 주요 검토내용은

 

첫째 가격이 착해야된다...

 

아직 장가도 못갔고...집도 없는놈입니다. 한달용돈해봐야 명산쫓아다니며 사용할 기름값이 전부인 저로선 무엇을 구매하든

첫째가 가격입니다.

3계절용침낭은 대부분 덕,구스를 사용한 8~20만원대가 주류를 이루고있는데...

이놈은 비록 합성섬유이지만 4만원입니다.

메인소개를 보셔도 아시겠지만 당당히 동계용임을 내세우고있죠...

동계용 침낭이 4만원???

이런건 속아도 괜찮으니 함 사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구입을 결정했었죠...

이글루600의 상품평을 어느 비박동호회 카페에서 읽은적이있는데...하계용 침낭과 핫팩을 사용했을시 동계에도 사용이 가능하단

글을 봤었습니다. 싸고...좋다는데 ...아니살사람이 어디있겠습니다.

 

국내 등산용품업체인 호프힐 (힐텍스로 나름 인정받고있습니다) 의

아래제품은 구형 이글루 600 이 단종된후 출시된 따끈 따끈한신품입니다.

저거 구입할려고 호프힐 홈피에 언제출시되느냐 질문을 던지고 답변도 받고 거진 두달을 기다린후에 구입한놈이니 반갑기가 더하더군요

 

둘째 합성섬유여야 한다....

 

비가 잦은 우리대한민국의 봄,여름,가을을 생각했을때... 덕,구스 보다는 합성섬유가 관리,유지에 좋다는 정보를 입수한후

내린결정입니다. 다크론,마이크로로프트,두개정도알고있는데...마이크로로프트는 이미경험해봤으니 그성능을 익히알고있고..

다크론은 인터넷을 뒤져봐도 제대로된 설명이 없더군요...

실사용해본결과 보온능력은 나름 인정해줄수있으나 무게감과 압축력이떨어지는건 어쩔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데날리가 있으니 ㅋㅋ

 

싸게 잘샀다고 했으니...단점도 말해봐야겠죠...

 

1. 싼티가 난다

접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감이나 겉감이 일반 폴리에스테르입니다.

이미 로엠침낭의 퍼텍스와 소프트 나일론을 경험한 저로선 거친느낌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지퍼도 ykk 가 아니구요

올리고 내릴때마다 안쪽과 바깥쪽 지퍼를 동시에 잡고 당겨야만 지퍼에 침낭이 안씹히고 여닫을수있습니다.

 

2. 내부공간이 좁다

그리 덩치가 크지도않는 제가 ...침낭안에들어가 지퍼를 완전히 닫았을때 ..느낌이...로엠침낭과 비교해...아니 마이크로 로프트

침낭과 비교해 상당히 내부가 좁다는 느낌이 파파팍 왔습니다.

몸무게쫌 나가시는분들은 많이 불편하겠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사용한 재질이 신축성이 있는것도 아니니 갑갑한

느낌은 저만 가지는게 아닐꺼란 확신이 듭니다.

 

 

* 재질

겉감 - 240 T 립스탑 폴리에스터(Rip-stop Polyester)
안감 - 폴리에스터(Polyester)
충전재 - 다크론(Dacron)

* 규격 : 80 * 220 cm 전후(가로 * 세로)

* 수납시 규격 : 26 * 38 cm 전후(지름 * 길이)

* 총 중량 : 1840 g 전후(전용 수납 케이스 포함)

 

 

 

 

 ok 에서 구입했습니다..

 

 겉감 재질입니다.

 이글루600의 텍을 그대로 가져다 섰더군요...

 지퍼가 잘안씹히게 덧댄 천입니다. 로그가 새겨져있어 나름 이미지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사료됩니다.

 머...핸드폰이나 랜턴 넣어두라고 만든 잡주머니입니다. 목부분에 위치해있는데...찍찍이가 곧 떨어져 나갈듯한 느낌이..ㅋㅋ

 겉감재질입니다....딱 ..느낌이 오지않습니까??? 거친...

 이건 안감재질입니다....음...만원짤 츄리닝 겉감??같은 느낌.. 푸핫...

 

 발부분은 완전히 오픈해서 통풍이 가능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지퍼 두개 달아놓은건 잘한 판단인듯...

 딱~ 비오는날 사용했드랬죠...잘~~ 잤습니다.. ㅋ

이래 저래 침낭이 3개가 됐습니다. ㅋㅋ

동계용

삼계절용

하계용...

이제 업글단계가 오기전까진 쭈~~~욱 이놈들로 달리렵니다.~~ ㅋ

 

 

최종결론...

 

전 ...후회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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