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비

반포텍 슈퍼라이트2

비온산 2009. 3. 1. 22:56

초기엔 침낭커버랑 침낭만 가지고도 잠을 잘잤습니다...

머니머니해도 가벼움이 너무나 좋았더랬죠...

누구는 좁아 불편하다느니 갑갑한느낌이든다느니

이런저런 혹평들이 있었지만 전 만족하며 다녔습니다...

헌데..비가오니 죽을 맛이더군요...

이건뭐 아무것도 할수없습니다...

철수,하산만이 살길이란 말이죠....

 

해서..

싸구려 중국산 쉘터도 아닌것이 A텐트TYPE 의 폴대하나쓰는 백두대간이란놈을 사용했습니다.

아...

이놈도 가볍습니다.

방충망도있고 전실도있어서 음식도해먹고 비도 피하고 각종 해충들로부터 내몸을 지킬수있었습니다...

헌데..겨울철에 죽을 맛이더군요...

꽁꽁 언땅에 팩이 박히질 안으니

돌맹이 찾으러 다올라간산을 내려와야될판이었습니다.

바람많이 부는곳에서 폴대(스틱) 하나세우고 돌맹이로 지지하기엔

불편함이 너무많았습니다. 아...백두대간...이젠 중고로 팔수도없습니다...

코베아미니옵저버 쓰다가 전실을 구멍냈걸랑요...

청테입발라야지했던게 몇개월 전이군요...

 

해서..

폴대가 두개이상

가격은 20만원대

4계절가능

가벼울것을 조건으로 내걸고 검토에 검토를 거친후

반포텍 슈퍼라이트2로 결정했습니다.

 

 

설치 설명서입니다.

정말 설치하기가 편합니다.

TIP 은

반복만이 숙달의 지름길이다....

라고 말씀 드리고싶내요...

무엇이든 많이하면 실력이 늘어납니다...

공부든...

일이든..

사랑이든...

많이해봐야 잘합니다...

 

 

 

왜...반포텐트인지...반포...라...뜻아시는분 댓글요~

 

 

이너텐트 재질입니다.

 

 지퍼는YKK

 폴대 주입구와 스트링입니다.

 방충방과 입구가 전방에 이중으로 설치되어있습니다.

하,동계를 위함이겠죠...아쉬운점은...환기구로있는 구멍이 유명무실하니 뒷쪽에도 이런문이 있다면

최고가 아닐까...하고 여름이라 아쉬워해봅니다.

 

 후라이 재질입니다.

내수압능력을 아직 느껴보지못해 뭐라 말을 못하겠내요...

전 일기예보에 비오는 확율이 50%를 넘어간다면 산행자체를 포기합니다.

 

 품관 담당자의 사인이 아닐까... 후훗..

 팩과 폴대...

 팩은 쩜..약해보입니다.

동계용으로 대못으로 한셋만들어야되는데 시간이 허락치가 안내요...

 

 

 

 

 팩은 약합니다. 잘휘어지죠...그만큼 무게는 가볍습니다.

3계절은 이팩으로...

동계는 못으로...

 

 가지산 일출보러가서 ...팩도 안박고 편하더군요..ㅋㅋ

백두대간 가지고 갔을땐 돌맹이 찾아다니느라 진땀흘렸었는데...

 보현산 ...

 비박은 동계가 제맛이죠...

 

 

비밀장소...ㅋㅋ

휑~~허니...

햇빛내려치면 타프생각이 절로~...더워서 못자겠더군요...

3계 텐트 통풍잘되는놈으로 하나 구입해야겠습니다. ㅡ.,ㅡㅋ

 

 

 

 

 

영천 다리밑...

 

우천관계로 팔공산 산행 취소 ㅡ.,ㅡㅋ

 

진탕 술만들이켰다는 ㅋㅋ

 

누군가 에코텐트가 반포텐트와 같다고들 하시던데..

 

분명 재질(이너텐트,후라이,폴대,팩),SIZE (보시는바와같이) 완전 다릅니다. 참고들하세요...

 

 

우천시에는 혼자식사할 공간도 나옵니다.

 

냄새가 텐트안에 진동을 해서 이내 곧 포기하긴했지만

 

동계에는 별다른 전실없이도 혼자라면 실내에서 취사가 가능할것으로 사료됩니다.

 

 

텐트 비맞혀 봤습니다.

 

늦가을이니 초겨울이었다 할수있겠죠???

 

우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적지도 않았습니다.

 

너끈히 버텨줬습니다.

 

혹 젖어들어오면 어쩔까 걱정했었지만 불필요한 우려였던기억이 나내요

 

방수력도 괜찮습니다. 텐트치기 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잠한숨 자고 눈뜰때까지 비가 내렸었으니....

 

 

판쵸도 훌륭한 타프가 될수있습니다.

 

단...

 

혼자일때.... ㅋㅋ

 

 

 

 

 

송글송글 맺히죠??

 

탁탁 털고 말리면 괜찮습니다...

 

 

 

 

 

안에서 자면서 느꼈던건데...

 

바닥이 중요하겠더군요.....물이 새어들어오면 천장보다는 아래쪽이 더하리라 생각됩니다.

 

배수시설과 함께 바닥시트의 능력도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위에놈은 만언짤 싸구려 시트인데...방수력은 "0" 오물방지 "100%" 용입니다.

 

 

 

바닥이 더 좋은 재질 ....

 

 01.01일 팔공산 서봉

 

반포텍 동계결로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자기전에 뒤쪽 환기구를 열어놓고..나름 조치를 취한 결과이기는 하지만... 

 

영취산 가는길...

 

반포텍 못났다고들 많이 말씀하시는데...

 

저는 젤 이쁜데요 ㅋㅋ

 

초보들에겐 이만한 장비면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수,결로,해충방지,환기,공간확보, 다 만족됩니다...

 

한국인들 좋아라하는 메이커에 쩜 딸리긴하지만

 

블다 마크나 힐레 자수 세겨넣고 다녀도 스펙 면에선...깜쪽같을껄요?? ㅋㅋ

 

신형은 가격도 많이 오르고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기존 제품과 색깔빼곤 모든 스펙이 동일해보였습니다.

 

원자재가 그리올랐으니 업체 뭐랄것도 없지만 예전처럼 반포텍 슈라의 명성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한국에 저만한 비박용텐트가 있다는게 다행입니다....물론 중국산이긴 하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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