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3291405 오서산 정상 해발 791
0903291425 오서산 790.7
충남 아산 명산투어 그세번째....
100대 명산中 77위를 차지한 오서산입니다....
회사에서 마련해준 아파트에서...정확히 한시간거리에 위치한 오서산입니다.
주변산세가 낮아서...딱보면 이산이구나....싶지요....
일단.. 칠갑산,계룡산보다 가까워서...힘이 넘칩니다...
본계획은 들머리를 상담주차장으로하여 중담으로 날머리를 잡았었는데...
보시다싶히 오서산이 현재 입산통제 기간이라 부득이하게...중담마을쪽에 위치한 대형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상담주차장에는 단속인원이 있지만 중담마을쪽에는 아무도 없어서 입산이 가능합니다.
곳곳이 이정표가 잘세워져 있습니다....
뒤에 알아낸 사실이지만 이지역인물이 군수가되어서..
오서산을 관광지로 키우기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다더군요...(실례로...오서산으로 가는곳곳에 표지판이 즐비합니다.)
역시 지역출신 정계인물이 탄생되면 득을보게되는건 확실합니다...포항이 요즘 예산이 넉넉해서 곳곳에 포장길이 생긴다니...
어찌 지역감정이 아니생길수있겠습니까..
능선길은 천천히...계곡길은 빠르게...계곡길로 오릅니다...
아....이 어르신 얘기를 아니할수없군요...
저처럼 상담주차장 통제를 피해 이곳 중담마을 들머리에서 만난 어르신인데....(연세가 65)
일단...저를 보시자마자 면접하는 분위기로...저의 신상파악을 하시더니...
곧바로 함께 왔던 일행분에게 전화를 거십니다...(아마 길이 어긋났었던 모양입니다.)
"너는 그냥 가고,,,,나는 여기서 만난 이 젊은이 차를타고.....아산으로 갈테니...내걱정은 하지마라..."
그러시곤...저보고 함께 산행을 하자 하시며 아산까지 태워 달라는군요....
일방적인 거래에 미안하셨는지...
봉지에 담겨져있는 마른오징어 한마리를 제게 건내주시고..(저는 괜찮다고 6번은 말했는듯....)
여긴 여러해 와봤기때문에 길안내를 해주신다며 앞장을 서십니다...
이런...저런...이야기를 나누며 알게된 사실을 요약 정리해보면...
55세가 되실때까지 일하느라 주말,명절도 제대로 못쉬어보셨고...
지금은 노년을 즐기시는 분이신데....
동유럽,서유럽,러시아,미국 곳곳을 여행다니셨고....
가까운 시일안에 아프리카를 여행가실려니 체력이 걱정이되서...
국내 명산을 다니시며 체력을 키우신다 하십니다...
아....완전 부럽습니다...
처음만난 능선길...
이곳까지는 어르신이 앞장을 서셨지만...
연이어 계속되는 가파른 길에...제가 앞장을 섭니다...
새로산 등산복 상의가 땀을 잘 발산하는걸 기뻐할때즈음...보이는 전망...
입산 시간 48분 50초
길이 아기자기한게...재밌습니다...
정상의 능선입니다...조망이 확 터집니다...
순간....아...또하나 건졌다....
했습니다. 후훗...
억새를 정리하시는 분들....
억새를 정리하시던분들이 참을 드실때 서둘러 옆을 지나가니...큰소리로 불러 세웁니다...
그리곤...건내주시는 주시는..김밥,젖가락,단무지.....직접 맥주도 한잔 따라줍니다...
뜻하지 않았던 친절과 관심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대구사람들은 충남 홍성 과 오서산을 어떻게 생각하는 질문에....
솔직히 대구사람들...홍성 과 오서산을....잘모르는데요....라고 대답할수없어...
대한민국100대명산중 77위를 차지한곳이 오서산이며 산새가 아주 멋지다는 말로 대신했습니다....
일하시던분이 족히 15명은 되었는데...다들 인심이 좋아 보였습니다... 기분좋은 산행이군요....
어르신을 기다리다 못해 혼자 정상으로 내달립니다....
기분좋습니다...여러모로....
저기서 오렌지 빼곤...다 ...오서산이 내게준 선물입니다. 후훗...
3시간 25분만에 마친 산행...
하산길에 다시만나 신창역 까지 동행했던 어르신의 가르침
1. 젊을때 여행을 하라 (나이들면 돈있어도 못다닌다...)
2. 이쁘고 많이 배우 여자와 결혼하지말라 (너무 잘나서 부모를 얕본답니다...아마 며느리 욕하시는듯.. ㅋㅋ)
3. 자식 교육은 적절히...(실컷 유학보내 교육시켜놨더니..이민간다내요...불효막심한놈...아마..아들내외인듯...ㅋㅋ)
4. 술담배를 하지말라....(백해무익)
5. 부모에게 잘하라...
나도 노년을 즐길수있는 내가 되길 바래봤던...아니..내심 그리될수있을까...하고 반문에 반문을...
그리 생각이 많았던...그래서 얻은게 많았던 오서산 이었습니다....
오서산
높 이 |
오서산 790.7m |
위 치 |
충남 홍성군 장곡면, 보령시 청소면, 청라면 |
특징/볼거리 |
오서산은 충남 홍성군 광천읍과 보령군 청소면의 경계에 있다.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의 거리에 있어 열차를 이용하여 산행하기에도 편리하다. 교통이 편리한 편이어서 서울에서 아침에 출발하면 당일 산행이 가능하다. 옛 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아 오서산이라 불려졌다 하지만 요즘 산행에서는 까마귀를 찾아보기 힘들다.
천수만 바닷물이 산아래 깔리고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막힘 없이 보여 일명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가을의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다.
오르는 길에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단풍길도 이어져있다. 산의 능선이 용의 머리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용허리나 줌방바위, 대문 바위, 은폭동 폭포, 신랑신부바위, 농바위가 눈길을 끈다.
광천은 감과 어리굴젖 등 해산물이 유명하므로 4일과 9일 장날에 맞추어 산행일정을 잡는 것도 좋다. 귀로에는 도고온천이나 온양온천, 현충사, 온양 민속박물관 등을 들러 올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산행길잡이 |
ㅇ광천읍 상담마을 산행기점 횡단산행코스로는 상담에서 시작하여 성연저수지로 하산하거나 이의 역코스인 성연저수지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상담으로 하산한다.
산판길을 따라가다 고갯마루에 이르면 지능선길을 만난다. 지능선을 따라 10분정도 오르면 코가 땅에 닿을 정도의 가파른 능선길을 만난다. 30분정도 힘겹게 오르면 잡목이 숲을 이룬 주능선길, 잡목숲을 지나면 곧 억새풀밭으로 변한다. 20분 후에는 오서산 정상이 보이는 첫번째 봉우리. 완만한 경사를 이룬 억새풀밭을 40분 정도 걸으면 정상이다.
하산은 기암괴석이 널려 있는 서쪽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 안부에 이른 후 북쪽의 정암사로 내려선다. 동쪽 능선을 보면 애틋한 전설이 전해져 오는 처녀바위가 서있다.정암사는 고려 때 대운대사가 창건한 고찰. 절 주변은 수백년생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그 아래로 맑은 계류가 흐른다. 정암사에서 소나무 숲 터널길로 20분정도 내려오면 담산리 상담마을에 이르면서 총 4시간의 산행을 마치게 된다. |
인기순위 |
인기명산 100 77위 (한국의산하 1년간 접속통계에 의한 순위) 오서산은 산세는 그리 수려하지 않지만 서해바다를 바라보는 조망과 충청지역의 억새명산으로 10-11월 억새산행으로 집중적으로 찾는다. |
등산시간 |
4시간 |
등산지도 |
|
등산코스 |
ㅇ1코스 |
산행기 |
ㅇ오서산 산행기 |
대중교통 |
* 대중교통은 작성연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기 바랍니다. |
숙 박 |
광천읍에 몇개의 여관이 있고, 보령시보다는 홍성읍의 숙박시설을 |
대중교통 |
[대중교통] ㅇ광천 버스터미널에서 상담산리 상담에 가는 버스나 성연리행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상담방향 시내버스: 7:20, 9:20, 11:00, 13;50, 16:30, 18:00, 18:40
대천역앞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30분 간격으로 있는 청소(광천, 홍성)방면 버스를 타 청소면소재지에서 하차하면 된다. 청소면 소재지에서 오서산 진입로까지 대략 8km. [현지교통] |
도로안내 |
ㅇ서해안고속도~광천IC~광천읍~2.3km~담산리 상담마을 |
안내 사이트 |
ㅇ오서산 : [홍성군] 소개 관광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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