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용시계는 크게 다음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1. 시간
2. 고도계
3. 기압계
4. 온도계
5. 나침반
이 주요 기능들 중 서로 상호관련성이 있는 것은 바로 고도와 기압이다.
그러나 순토 코어는 기압과 고도계의 상호 관련성이 없다.
즉, 산행시 고도계 모드로 설정하였다면 고도계 모드로만 사용하여야 한다.
기압계 모드로 사용하였다면 기압계 모드로 사용해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로 다루기로 하고
가장 단순한 문제 나침반 문제부터 이야기 하고자 한다.
산악용 시계의 나침반은 참고용이므로 오차 범위를 감안하고 사용하는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그 오차 범위가 어느정도 수용될 것인가가 문제인데
이번 개인적인 실험을 통하여 순토코어 시계는 그 오차 범위가 수용되기 힘들정도의 오차를
보여 주고 있었다.
1. 실험도구
- 순토코어 그린라이트
- 카시오 PRT-40
- 순토 A- 40 나침반
2. 실험 기준 : 순토-A-40 나침반은 레저용으로 독도법에 적용할 만한 수준의 나침반으로서
이번 실험기준으로 삼았다.
만약 A-40나침반이 실험기준이 될 수 없을 정도의 정확도가 없다면
이 또한 순토의 중대한 결함이 부각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3. 실험 장소 및 조건
- 실험은 외부와 완전히 통제되지 않은 실내에서 하였으며, 창가쪽과 가까운 곳에서 하여
외부 환경과 크게 다르지 않은 곳에서 실시하였고,
- 실험군 3개의 제품이 상호간의 상이한 결과값을 보여 준다면 외부 장소로 바꾸어서 실험 할 계획이었다
- 그러나 문제가 되었던 순토코어를 제외한 A-40나침반과 카시오 시계의 나침반은 비슷한 결과값을
가져왔기에 실험장소의 문제점은 없다 하겠다.
- 동일한 방위각을 측정하기 위하여 책상 면에 책의 면과 일치 시켜 방향을 고정하였으며, 책면에
나침반과 시계를 나란히 놓아 방위각 측정의 동일성을 고려하였다.
4. 실험 결과 사진
순토코어 결과 : 방위각 194도를 향하고 있다. 카시오 프로트랙 PRT-40 결과값 : 방위각 221도를 가르키고 있다.
순토 A-40 나침반 결과값 : 220도 방향을 나타내고 있다. 4. 결과 PRT-40과 순토 A-40 나침반은 오차 +1도의 차이가 보이지 않았으나, 이 또한 측정과정의 미세한 차이로서 오류라고 볼 수 없는 수치이므로 서로 동일한 결과값을 도출하였다고 판단된다. 이에 반면에 순토코어 그린라이트는 194도를 가르켜 순토 A-40 나침반과의 차이가 무려 26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므로 독도는 물론.. 레저용으로도 상당히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개인적인 실험에서 알 수 있었다. 순토 코어의 문제점은 나침반을 세팅하는 방법인데 나침반을 수차례 세팅하고 나서 얻은 결과이므로 정확도가 상당히 낮음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산악시계하면 나침반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음을 볼 때 이는 중대한 결함이라고 보여진다. 또한 나침반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산악용 시계에서는 고도계와 기압계의 역할인데 순토 코어는 그 기능에서 중대한 결함이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순토코어 시계의 중대결함은 높다 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다음 자료에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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