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토코어 시계는 고도와 기압을 동시에 계측 할 수 있는 장비가 아니다.
그러나 카시오 시계는 고도와 기압을 동시에 계측 할 수 있는 장비이다.
순토코어 시계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계측하지 못하게 만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그렇다면 고도와 기압을 동시에 볼 필요가 없다고 순토코어시계는 말하고 있는 것인가?
그런데 더 의아한 것은 순토코어시계가 고도와 기압이 연동되지 않는 다고
순토 수입사인 아머스 스포츠사 답변을 해 왔는데 연동이란 무엇인가?
순토코어시계에서 고도값을 변경하였을 때 기압값이 변하지 않는 것이 연동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나, 순토코어시계에서 고도 참고값을 변경하면 기압도 따라서 덩달아 변동된다.
자 그러면 서로 상관관계가 있단느 것이 명확한 사실인데 연동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순토코어시계에서 고도와 기압이 어떻게 연동되는가?
아주 간단하게 고도와 기압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는 것은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압은 낮아진다 것이다.
순토코어시계에서 고도값을 현재 참고값이 37미터일때
기압은 1008기압이었다.
이때 고도값을 고도300미터로 참고값을 넣어 주었더니
기압은 1039기압으로 변경되었다.
즉, 아머스스포츠사의 답변대로 라면 고도와 기압이 연동되지 않고 있다 한다면
고도값을 변경하였을 때 기압의 변화는 있어서는 안된다.
그런데 고도값을 300미터로 올려 주었더니 기압도 따라서 1039로 변경되었다.
즉 서로 연동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 고도가 올라가면 기압은 낮아진다는 기본 원리에 위배되게
연동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시계에서 보여주는 데이터중 신뢰할 수 있는 값은 1008기압 수치이며
고도값은 정확하지 않은 값임 (순토코어시계의 특징)
어찌 되었던 고도값을 300미터로 변경하면 기압값이 어떻게 변화 되는지 보도록 한다.
고도 참고값을 37미터에서 300미터로 바꾸어 주었다. 이 때 프로파일은 기압모드 상태 그대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메인 기압모드 화면으로 이동하여 기압을 보았더니 고도 참고값을 바꾸어주었더니
기압모드에서 기압수치는 1039기압이었다.
그러나 현재 기상청 기압은 1009기압이다.
이제 카시오 시계로 테스트를 해 보도록 한다.
카시오 시계에서 고도 참고값을 300미터로 변경하도록 한다.
현재 사진상에는 고도 190미터 / 기압1009기압이다.
흔히 우리는 정확한 고도가 일정하게 측정되는 것으로 아는데 그렇지 않다
고도는 해수면에서부터 측정한 값이어서 조수간만의 차이나 기압의 차이에 따라
고도는 수시로 변경이 된다.
그러므로 보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카시오 시계에서의 고도값 190은 큰 의미가 없다.
여기서 보려고 하는 것은 고도를 높였을 때 기압이 어떻게 변화 되는 것인가를 보기 위함이다.
참고로 기상청 홈페이지 관측자료에서도 해수면의 기압은 지속적으로 변화가 있지만
고도 데이터는 변화가 없다
예를 들어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강남 역삼지역의 고도를 59미터로 측정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해수면기준점에서 시작하여 인천대학교로 옮긴 해수면 기준점에서 부터 시작하여 측정값이므로
변화 없이 그대로 기상청에서도 59미터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카시오 시계에서 고도 300으로 임의값을 넣어주었지만
기압계는 5분이상 관찰하였지만 기압1009에서 변화가 없었다.
그래서 좀더 고도를 높여 500으로 임의값을 넣어주었다.
그래도 기압은 변하지 않았다.
즉, 정확한 기압값을 세팅해 주고 나면 센서에 의해서 기압을 측정하므로
고도값을 임의로 잘못 넣어 주었다 하더라도
기압은 정확한 값을 제공 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는 기압을 임의값으로 카시오시계 기압측정범위 최고값인 1099기압까지 입력하였고
고도의 변화를 보았지만 고도 500미터를 입력한 값은 변화가 없었다.
즉, 카시오 시계는 고도와 기압계측을 독립적으로 측정하므로
최초 정확한 입력값을 넣어 주면 신뢰할 만한 수준의 고도와 기압값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고도의 경우는 등산시 삼각점이나, 지도의 등고선을 보고 고도값을 수시로 보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 이제 기상청 홈페이지의 관측데이터를 보고 기압과 고도값을 정상적으로 세팅 하도록 한다.
먼저 순토코어 시계의 기압을 정상적으로 세팅 한다.
현재 순토코어는 기압1038과 고도 300미터로 입력되어 있다.
기압을 기상청 자료로 입력해 보겠다.
현재 실험장소인 양천구 데이터를 기상청에서 보면 기압1005.7 고도11미터(절대값임) 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실내와 실외의 기압차이가 아주 근소한 차이가 있음을 우리는 이해해야 한다.
순토코어에 기압을 1006으로 입력하였고, 기압모드 창으로 이동하였다.
결과는 기압을 내려 1038에서 1006으로 내렸더니 고도는 300미터에서 21미터로 따라 내려옴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순토코어에 양천구 지역의 고도 절대값인 11미터를 입력하도록 해 보겠다.
결과는 기압은 1004로 낮아졌다는 것이다.
결국 고도값이든 기압값이든 정상적으로 변화를 주었을 때 다른 한쪽은 정상적인 수치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자칫 간과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지금 실험을 하는 곳은 산이 아니라 도심 평지이기 때문에 그 오차가 피부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산에 오른다면 그 차이는 실로 크게 느껴 질 것이다.
어찌 되었든 순토 코어 시계는 기압의 참고값을 올리면 고도도 올라가고 고도를 올리면 기압도 올라가는
자연과학현상에 맞지 않는 시스템으로 제작되었기에
고도계와 기압계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또한 고도계 모드 일 때에 기압계는 참고값을 설정할 때 변하고 나서 그 후로는 전혀 변하지 않는다
즉 기압계측을 중지 하고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기압계모드 일 때에도 고도계측을 중지하고 있어 나중에 다시 정확한 데이터를
넣어 주어야만 한다.
그러나 카시오는 최초 기압과 고도의 참고값을 정확하게 입력하면
기압계와 고도계가 동시에 계측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 특별한 고도값 보정이 아니라면
특별히 재 보정을 해 줄 필요가 없다.
이제 카시오 PRT-40을 기상청 관측자료로 정상 세팅 하도록 해 보자
고도값을 양천구 지역 11미터로 변경한다.
카시오 시계의 고도입력단위는 5미터이므로 10미터로 입력하였다.
기압을 양천구지역의 기압 1005.7을 감안하여 1006으로 입력한다
그런후 고도계를 보았더니 5미터를 가르키고 있다.
카시오의 고도계는 수시로 - + 5~10미터가 수시로 센서의 수집정보로 인하여 변동되는 것을
감안하면 지극히 정확한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정상적으로 세팅을 끝내고 난 후
기상청 현재 자료는
5월5일 17시44분 자료로서 해면기압 1005.6 / 양천지역 고도 11미터(절대값이므로 실제고도는 아님)
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순토 코어는 1004기압을 가르키고 있으며, 고도계는 작동이 중지된 상태이므로
마지막으로 고도입력 한 값 11미터를 그대로 가르키고 있다.
카시오 PRT-40은 기압 1006 / 고도 5-10미터를 지속적으로 계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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