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넬....
실수로 두개를 구입했었죠.....
한개는 헐값에....부서 후배에게 넘겨줬던 격이.....
이젠....수량도 제대로 안보고...막 구입하는 실수까지 저질렀습니다....
사실....그때...구매했던 목록의 총액을 봤을때....별로...많지 않구나라고
부담없이 구입했었는데....
박스 열어보니 두개가 들어있더군요...(속으로 아싸~ 했었드랬죠...ㅋㅋ)
언젠가 몇만원짤이 아닌 기십만원짤도 두개씩 구매해도 금액의 부담을 못느낀채 실수로 두개 ....꼭....구입해보고싶습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그런날 있겠죠???
너도 밤나무??? 로 손잡이를 만들어 놓은 놈인데요....
손때먹이면 이쁘겠단 생각이 듭니다....
칼이 보시다시피 이쁩니다....
칼얘기하다...
오피넬 얘기가 나와...잠시 지껄여 봅니다.....
[OPINEL]10VRI | 2 | 단일색상-단일사이즈 | 0원 | 32,200원 | 64,400 |
* 소재
- 칼날 : 고강도 Sandvik 12c27 스테인레스강
- 손잡이 : 너도밤나무(Beech)
* 사이즈 : 10 cm 전후(칼날 기준)
* 중량 : 72 g 전후
참고용 제품 사이즈 |
|
오피넬의 잠금장치입니다.....사진처럼해놓으면 칼날이 펴지지않죠...
원형스토퍼가 360도로 빙빙 돌아가면서
접었을때 스토퍼 역활
펼칠수있게 길을 내어주는역활
날이 펴졌을때 접히지않는 역활까지.... 리베로 역활지대하는놈입니다...
신형의 스토퍼입니다.....날이 접히지않도록 뒷쪽을 받쳐주는 역활을 하죠.... 오른쪽으로 밀면 스토퍼해제....뭐...그런식입니다..
맥가이버 칼입니다.
중학교때부터 들고다녔던 캠퍼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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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0원 |
도대체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함께 지냈던 시간들만큼이나 많이 닳고 닳은 몸인데.... 실사 사진도 한장없이 잃어버렸습니다.
딱...보면 짬밥쩜 먹은 포스가 느껴집니다.
칼날은 어찌날 갈아댔던지...초승달 모양처럼 만들어져있고
플라스틱 손잡이 부분은 부딪히고 긁혀서 엉망인놈이죠....
미륵산 산행후 점심시간에 사과 깎을때 꺼냈던 기억 이후론.....보이지않습니다. ㅡㅜ
떠난놈 잊어버리는데는 새로운놈을 만나는게 최고죠...
곧바로 오케목장을 뒤집니다....새로 영입해올 튼실한놈을 고르기위해.....
빅토리아녹스 제품군이 상당히 다양했습니다.
이참에 수첨에 메모해가며 품명이랑 무게도 숙지해봤죠.... 가장 보급형인 캠퍼제품을 다년간 사용해본저로써는
단점과 장점을 익히 경험해봤기때문에 고르는데는 그리 오랜시간이 소요되진않았습니다.
참조하시라고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캠퍼 기준 단점과 장점
단점 :
1. 칼날이 짧다 (9.1cm)
2. 스토퍼가 없다 (칼날이 접혀버리기때문에 손가락을 다칠위험이 있습니다.)
3. 부피가 크고 묵직하다 (74g)
4. 쓸데없는 tool 들이 많다 (코르크따게,송곳...저는 생판 쓸일이 없더이다)
5. 손톱빠진다 (손질을 잘해놓지않으면 툴뽑다가 손톱빠집니다.)
장점 :
1. 싸면서...(21,000) 대부분의 기능을 다 가지고있다.... 말그대로 캠퍼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item
단점을 알고있으니...차기 구입품목은 그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구입해야되겠죠???
1. 칼날이 좀더 길고 (10.1cm) 10mm 더긴게...흉기같이 느껴집니다.
2. 스토퍼가 있을것 (신형은 칼날부분에 스토퍼가 있습니다.)
3. 손톱이 안빠질것
4. 가벼울것 (이점은 아쉽게도 만족시켜주지못했습니다. 원핸드 제품군이 다들 무겁더군요, 아무래도 칼날을 키우다보니 어쩔수없는 현상인듯...)
아래 표는 후보로 올라왔던 제품명과 무게,가격을 구분지어 놓아봤습니다.
no | name | g | cost |
1 | 솔져 | 130 | 45000 |
2 | 헌터 | 110 | 41000 |
3 | 파이오니아 | 74 | 28000 |
4 | 파머 | 90 | 35000 |
5 | 트레일 | 124 | 39000 |
6 | 트레일 원 | 130 | 45000 |
main item 으로 솔져,헌터,트레일,포레스터 시리즈를
sub item 은 파이오니아 , 파머 들고다니면 이쁘겠더군요....
각각의 제품마다 특성이 있는데...대표적 구분법이
1. 기존제품 vs 원핸드 (한손으로 칼날을 뽑을수있습니다)
2. 강화플라스틱 몸체 vs 스댕 몸체 (스댕이 무겁겠죠??)
3. 십자드라이브 vs 코르크 따게
여차저차 결론 지은놈이 바로 트레일마스터 원핸드 제품입니다.
[VICTORINOX]트레일마스터 원핸드 (0.8463.MW3) | 1 | Black-단일사이즈 | 0원 | 45,000원 | 45,000원 |
헌터제품이랑 다른거라곤 손잡이 색깔이 국방색이냐 블랙이냐..
그차이밖에 없습니다.
밀리는 안땡겨서..트레일로 결론지었습니다.
생각외로..
날이 상당히 날카롭기때문에 조심해야됩니다.
무게가 꾀나 묵직합니다. 원핸드로 가벼운놈이 나오면 재구입하고싶내요...
한손으로 날을 펴고 접는모습 연습중인데...재밌내요...
사진은 다음에....사무실서...일안하고 농땡이중~~
머리 복잡할땐...잡담늘어놓다보면 업무 효율이 더올라가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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