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생활

노스페이스

비온산 2010. 6. 19. 02:12

 

 

 

 

 

"사랑받는 사람은 계속 살아있다"

 

이말을 믿기가 ....

 

정말 어려울때가 있습니다....

 

대개는 매일 내가 살아있음을 느낌니다....

 

 

 

그리고...

 

바로 사랑이....

 

살아가는 이유지요.... 

 

 

 

 

 

 

 

 

 

 

 

 

 

 

 

 

 

 

 

 

 

 

 

 

 

 

 

 

 

 

 

 

 

 

 

 

 

 

 

 

 

 

 

 

 

어금니물고 영화보긴또 간만이내요

 

피통박는 망치소리가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영화도 처음이구요..

 

앤디와 토니의 도전과 신념이 부러웠던 영화였습니다.

 

여지껏 비박이랍시고 산에 알짱거리는 제모습이 부끄럽더군요...

 

앞으론 캠핑이나 야영이라고 말해야겠습니다.

 

요즘처럼 헬기타고 베이스캠프에 도착해서 셀파들이 내어준길 따라 올라갔다 내려오는 등반 모습과는

 

참으로 비교되는 모습들이 많습니다.

 

뭐...장비들도 그렇구요....

 

앤디와 토니가

 

기차표값이 없어 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모습에서

 

경쟁구도에서 협력자로 변하는 모습에서...

 

그런 도전과 신념을 비웃는 부자들의 모습에서....

 

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오갔었습니다.

 

여지껏 내가 산을 좋아하며

 

새로운산에 오를때마나

 

도전,

 

끈기,

 

성취감,

 

같은 잘알지도 못하는 단어들을

 

써왔었기때문에

 

더더욱 영화속 주인공들과

 

나자신으로부터

 

나를 비교당할수밖에 없었으니

 

많은 감정이 오가는건 당연한 결과이겠죠....

 

걍...그러려니 하고 봤다가...

 

새벽에 감상문까지 남기게 만드는 좋은 영화 입니다.

 

산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근데.....

 

나는 눈물도 나던데 ㅡ.,ㅡㅋ ...

 

너무 감성적이라서 그런가???

 

근대또...

 

놀랄일도 아닌것이

 

정대세의 눈물을 보고

 

울컥했던 나란 놈이니...

 

뭐...새삼스럽긴...

 

내일은 비가 안와야 산에함 가볼텐데....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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