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2011449 문복산 정상
555산행기에서 미리 가야할곳을 가늠해봅니다.
자차로 이동하는 부담을 줄여보기위해 이제 100대명산이 아니더라도 근교 산행지부터 섭렵해볼계획입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가지산 정상에는 눈이 쌓여있습니다. 정상에서 쌀바위까지는 아직 겨울인듯..
역시 가지산입니다...아름답습니다... 저만그럴까요...저런 산을 향해 다가갈때는 ... 마치 애인을 만나로 가는 착각이 들정도로
설레입니다...
입구에 위치한 표지판입니다...칠성슈퍼 맞은편을 보시면 등산로 같지 않은 등산로가 보이는데...입구를 잘찾으셔야됩니다...
식수전용댐 상류지역이라 입산금지표지판이 많습니다....제가 보기엔 이마을 사람들이 키우는 개들이 오염의
주요 원인이 아닐까싶내요...등산로 곳곳이 개똥 범벅입니다. ㅡ.,ㅡㅋ
올라갈땐 안그랬는데...내려올땐 제가 궁금해서 한번 세어봤습니다. 몇개의 개x 이 있나...
무려 23번을 봤습니다....헐....
거진...이런 분위기...사람없이 한적해서 좋습니다..
여름에 텐트치고 놀기에 딱인 장소더군요...
계곡의 폭포와 웅덩이들이 얼어붙어 보기좋습니다.
아직 봄이 오기엔...섭섭하겠죠??겨울이....
1시간정도 계곡길을 따라오르다 가파른 등산로를 30분정도 오르면 조망이 터집니다...
마당바위??가 맞는지 모르겠는데...그곳에서 바라본 가지산입니다...
저기가 고헌산이죠...개인적으로 고헌산 날파리를 증오합니다...
가지산....
나무 절반은 녹고 절반은 저리 서리가 쌓여있습니다.
녹아내린 눈덕분에 정상은 마치 봄비라도 내리는듯 을씨년스럽습니다.
암벽하시는분들이 즐긴다는 바위...이름은 지도책에 있겠죠...
외워야할께 너무많아서 바위이름은 패쓰~!! ㅋㅋ
습관이 되어버린 사진 한컷....이거찍으로 가는건지...갔기때문에 찍는건지...안찍고 내려오면 섭섭합니다..
등산로 기준은 칠성수퍼 맞은편 ~!! 이것만 기억하면 만사형통~!!
매번느끼지만 해발 천미터 이상의 산들은 그들만의 뭔가를 가지고있는듯 합니다. 이곳 문복산도 비록 영남알프스의 명성에
가려져 그이름이 낮설지만 영남지역 산꾼이라면 한번쯤 가봐야될듯한 산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개똥쩜 어케 해줘요....ㅡ.,ㅡㅋ
문복산
높 이 |
문복산 1,013m |
위 치 |
경북 경주시 산내면, 청도군 운문면 |
특징/볼거리 |
문복산은 경주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1,014m의 산이다. 세칭 영남알프스라고 불리는 경상남도와 북도의 경계 어름에는 해발 천 미터가 넘는 산이 무려 아홉이나 되는데 그 중의 막내가 문복산이다.
문복산 턱밑에 자리잡은 운문산자연휴양림 과 남쪽으로 가지산 운문산 천왕산등등 명함을 많이 돌린 산들 덕분에 휴일에도 낮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가 문복산은 속으로 큰 웃음을 지금도 짓고 있다.
서쪽 자락에 터를 잡은 중말에는 장승 30여기가 문복산과 마을을 지키고 있고, '두름방구(두름바위 혹은 일명 코끼리바위)까지 길목을 지키고 있으니 한낮에도 낮잠을 잘 여유가 있는 것이다. 계곡을 들어서면 누가깍아놓았는지 사람얼굴을 닮은 코바위가 우선 검문을 하면 곧바로 코끼리 바위가 확인을 한다.
코끼리바위 바로옆에는 의심스런 사람들을 잡아가두는 유치장인 동굴이 있다. 이 동굴을 무사히 갈 수 있는 사람들한테 코끼리바우가 문복산을 올라가는 길을 열어주는데 그리 어려운길은 아니고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참고: 월간<사람과산> 2001년 1월호 |
산행길잡이 |
문복산의 산행들머리는 경주시 산내면 대현3리(중리, 지도에는 중말) 버스정류장이다. 정류장 남쪽 약 150m 지점에'정원숯불고기' 간판이 달린 길을 따라 오르면 승용차를 주차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정류장 북쪽 100m 지점의 '여래정사' 작은 간판에서 올라가도 산길이 이어진다.
북쪽으로 콘크리트 길을 따르면 변압기가 셋 달린 전신주에서 왼쪽으로 길이 꺾이고여염집 같은 여래정사를 지나 잎갈나무 5그루와 무덤 2기 사이로 산길이 이어진다. 뒤이어 표지기가 많이 달린 갈래길에 이른다. 오른족은 순한 능선길을 이어 정상에 오르게 되고, 왼족은 얼굴바위 코끼리바위와 동굴을 지나는 암벽길이다. 약 30분이면 코끼리바위에 이르고 다시 20분이면 능선마루에 도달한다. 왼쪽의 코끼리바위에 올랐다가 되돌아와 북쪽의 암벽길을 20분 오르면 정수리에 도달한다.
하산길은 남녘 능선길을 이어가면 운문령에 이르고, 북녘 능선길을 길게 이으면 산내에 닿는다. 필자가 처음 답사한 북쪽 능선길에서 전신철탑이 있는 833봉~삼계리재~신원동(삼계리) 69번 국도까지는 3시간 반이 소요되고, 북쪽 능선6분 거리의 삼거리에서 오른쪽 (동쪽) 지능선을 40분 내려가면 산행기점인 중리마을에 도달한다.
중리 버스정류소~코끼리바위~능선마루~정상~북쪽 능선~833봉~삼계리재~신원동(69번 도로)의 코스는 약 5시간이 소요되며, 중리~코끼리바위~정상~동쪽 지능선~중리의 원점회귀 코스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 |
등산시간 |
3-5시간 |
지도/개념도 |
문복산 개념도[부산일보] | 문복산 | 문복산 안내도 |
등산코스 |
중리 버스정류소~코끼리바위~능선마루~정상~북쪽 능선~833봉~삼계리재~신원동(69번 도로)의 코스는 약 5시간 이 소요되며, 중리~코끼리바위~정상~동쪽 지능선~중리의 원점회귀 코스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
ㅇ삼계리 -> 문복산 -> 중말 ㅇ산내(중마을)-드림바위-문복산-운문령삼거리-와항마을 |
산행기 |
ㅇ문복산 산행기 |
교통/도로 |
문복산을 찾아가는 대중교통은 지극히 불편하다. 문복산의 정수리에 가장 근접한 경주시 산내면 중리(대현3리)를 지나는 버스는 하루에 2회뿐이며 남쪽의 운문령을 지나는 버스도 1일 3회뿐. 그러니 대중교통편으로 문복산 산행을 하 자면 치밀한 시간계산과 산당한 인내를 요한다.
동서울터미널에서 1일 5회 운행하는 고속버스로 언양까지 간다. 5시간 소요. 서울~언양행은1일 5회운행
부산과 울산에서는 언양행 버스가 수시로 운행된다.
언양~산내행은 시내버스(1일 2회 10:50, 18:10)를 타고 대현3리(중리)에서 하차한다. 중리~언양행은 09:00,17:20. 언양~운문령 1일 3회(11:00, 12:50, 18:30). 언양~중리까지 택시요금은 15,000원이다.
현지도로 승용차 이용시 일단 경주-건천까지 간 후 건천읍내에서 청도방면 20번 국도쪽으로 좌회전 →단석산 입구인 우중골, 당고개를 차례로 지나치게 되면 산내면에 이른다. 산내에서는 다시 좌회전하여 언양으로 향하는 921번 지방도로를 따른다. 동창천 주변으로 몇몇 모텔을 지나쳐 도로 우측으로 "정원숯불고기" 간판이 나타나는 지점이 문복산 들머리가 되며 포항공대체육관에서 들머리인 산내면 중마을까지는 68km, 1시간30분 소요.
그외 언양을 경유하여 석남사방면 24번 국도를 타고 궁근정에서 경주방면 이정표를 따라 산내쪽으로 진입할 수 있지만 건천-산내를 경유하는 길보다 소요시간이 길다. 산행완료후 석남사 아래의 "가지산 탄산유황온천"에 들러 산행피로를 푼 후 언양방면으로 접어 들어도 좋을 듯... 도로교통 경부고속도 언양IC -> 상북 -> 중근정리 중근정초등교앞 921지방도(건천방면) -> 경주 산내면 대현리 중말
경부고속도 건천나들목 -> 20번국도(청도방면) -> 경주 산내면 -> 921번지방도(가지산/석남사 방면) -> 대현리 중마을
경부고속도 건천나들목 -> 20번국도(청도방면) -> 경주 산내면 ->20국도(청도방면) -> 운문호 -> 운문면 -> 69번지방도(운문사/가지산/석남사 방면) -> 운문산 자연휴양림
중앙고속도 산외나들목 -> 24번국도(언양방면) -> 밀양 산내면 -> 석남사 입구를 지나 69번지방도 신원리 운문산자연휴양림 입구/921번지방도 경주산내면 대현리 중말대중교통
언양~산내행은 시내버스(1일 2회 10:50, 18:10)를 타고 대현3리(중리)에서 하차한다. 언양에서 휴양림 가는 버스 3회 운행 |
안내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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